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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 성장기
2024년 하반기 우리카드 신입사원 공채 디지털/IT 직무 후기 (2) - 필기, 1차 면접 전형 본문
개요
이번에는 개발자 취준생 입장에서 첫번째 난관이자 제일 많이 준비하는 필기와 1차 면접 전형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필기 전형
장소: 역삼중학교
일시: 토요일 오전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필기 시험은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입실이 가능하고, 1초라도 지각하면 안봐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카드는 모든 전형에서 칼같이 시간을 엄수해야합니다..!!
필기 시험은 1, 2교시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크게 NCS 직업 기초 능력 평가, 컴퓨터 공학 지식, 경제 및 시사 지식 3가지로 구성됩니다.(일반직은 모릅니다.) 어떤 범위의 문제가 나오는지 서류 전형 합격 후 안내되는 것 같습니다.
NCS 기초 능력
NCS 직업 기초 능력 평가는 평소 공기업이나 금융권을 준비하셨다면 별달리 준비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만약, 본인이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쉽게 푸는 방법등을 벼락치기해서 외워갈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는 이전에 다른 기업의 필기 시험에서 NCS 문제를 풀어본 경험은 있으나, 따로 시간내서 딥하게 공부한 적은 없었습니다.
컴퓨터 공학 지식
여타 공기업, 금융권 필기 시험과 마찬가지로 정보처리기사보다 약간 더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나옵니다. 다만, 우리카드의 경우 약간 더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 올해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면서 공부한 베이스가 있고, 상반기에도 코스콤과 금융결제원 필기 시험을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필기, 실기 책을 꽤 많이 들여다 봤습니다. (약 1.5달 정도) 그래서 그런지 공부를 거의 안하고 봤음에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분들이 공부하시는 9급 컴퓨터 일반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물론 사놓긴 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정보처리기사만 들여다 보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및 시사 상식
이건 금융/경제/시사/디지털 등 상식을 묻는 영역입니다. 문제 수가 타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뭐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할 필요도 없고 대비하기도 어렵습니다. 모르면 그냥 찍으세요... ㅎ
추천 공부방법
어차피 다른 기업도 필기 시험이 있을테니까 평소에 정보처리기사 꾸준히 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시간이 된다면 단순 암기보다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개발자로서 성장하는데도 이런 방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NCS는 모의고사 같은거 몇 번 풀어보고 감만 잡은 뒤에 유튜브로 자주 나오는 문제 쉽게 푸는 법 보면서 시험 전에 벼락치기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NCS는 평균보다 못풀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 및 시사 상식 파트는 그냥 맘 놓고 보세요 어차피 경쟁자들도 공부 안합니다.
1차 면접 전형
회사일이 너무 바빠 공부를 전혀 못해서 큰 기대를 안했었지만 좋은 소식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제가 나중에 듣기로는 지각은 절대 안봐주었다고 합니다.
개요
우리카드 1차 면접 전형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서 안내를 받은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필자는 점심 이후에 도착해서 저녁까지 계속 면접 전형이 이어졌습니다. 장소는 다른 곳에서 대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인상적인 점은 인사 담당자 분들이 모두 정말 친절하셨고 전형 대기 시간에 2-3년차 디지털/IT 직무 선배 분들이 안내와 진행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시고 우리카드가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사 담당자 분이 먼저 안내를 해주시긴 하지만, 정말 주의할 점은 철저한 블라인드 평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타 다른 블라인드 공채 중에서도 가장 블라인드에 가까운 면접이었습니다. 이름,학교,출신,나이는 물론 부트 캠프, 교육 과정, 자격증, 동아리, 직장도 간접적으로 표현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반시 감점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진행 방식
면접 진행은 4가지 파트로(담당자님은 '모듈'이라고 지칭하심) 진행되었습니다. 현장 코딩테스트, 개인 면접, PT 면접, 토의 면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배정된 조에 따라서 각 파트의 응시 순서는 랜덤입니다.
현장 코딩테스트
1시간 내에 3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알고리즘 2문제, SQL 1문제입니다. 프로그래머스 레벨 1과 1.5 수준인데 시간이 짧고, 필자의 경우 마지막 순서로 응시해서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라 알고리즘 1문제는 제대로 풀지 못했습니다.(포도당 캔디 주신 지원자분 고맙습니다..)
참고로 언어는 일반적으로 쓰는 코딩테스트로 사용하는 언어는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 면접
다른 지원자들과 얘기를 나눠보지는 못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자소서 기반의 질문과 미리 준비된 공통 인성 질문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은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신의 자소서를 분석하고, 공통 인성 질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PT 면접
특정 주제에 대해 여러 관점과 자료들이 주어지고 지문에 따라 다대일로 자신의 의견을 면접관분들께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면접입니다. 면접을 보기 전에 자료를 보고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정리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는 평소에 관심 있고 알던 주제가 나와서 거기에 있는 자료 보다는 그냥 제 머리에 있는걸 근거로 주장을 펼쳐나갔습니다.
토의 면접
한 조가 두 팀으로 나뉘어 토의를 진행하고 도출된 결론을 발표하는 면접입니다. 토의 -> 발표 -> 질의응답 순으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주의할 점은 토의 시간에만 토의해야 합니다. 면접관이 토의 끝났다고 했는데 더 얘기를 하려고 하면 제지를 하십니다. 그래서 발표는 누가할지 같이 한다면 어떤 파트를 나눠서 어떤 순서로 할지 토의 시간에 전부 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주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극성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번은 쥐어짜내서라도 질문을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기
인사 담당자분들은 매우 친절하셨고, 전형을 매우 공정하게 진행하려는 인사팀의 노력이 돋보였던 면접이었습니다. 지각이라던지, 블라인드라던지 타 기업에 비해 너무 깐깐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면접비 봉투에 동봉된 편지에는 짧은 시간안에 지원자들의 역량을 최대한 다면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구성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확실히 겨우 10-20분 보고 지원자를 판단하는 것보다는 아쉬움이 덜해 좋았지만, 긴 시간 면접을 보니 피곤한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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